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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쇠퇴했습니다 2


2권에서는 요정제 스푼으로 인해 작아져 버린 주인공의 이야기와 할아버지의 조수 소년을 만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요정들의 관점에서 보게된 세계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웃기기도 하고 동화적으로 재미있게 묘사된다. 말하는 햄스터들과 족제비들의 에피소드도 꽤 즐겁다.과자 잔치를 위해 만든 타임 바나나로 인해 계속 특정 공간에 자가 복제를 계속해가며 바쁜(?)하루를 보내기 시작하는 에피소드는 약간 기괴한 분위기까지도 풍긴다. 요정들의 힘을 빌어 많은 소녀들의 인식이 결합된 후, 조수 소년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아마도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녀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자하는 소년을 요정들이 지원하는것이 아니었을까. 더불어 파티도 즐기고 말이다.만약 외부인이 없다면 나 혼자만으로 개성이라는 것을 쌓아 올릴 수 있을까. 자기 정체성이라는 것은 결국 나 아닌 누군가들과의 상호 교류에 의해서만 발생한다는 것을 본작을 읽고 떠올려본다.
우리들 인류가 천천히 쇠퇴를 맞이한 지도 벌써 수세기. 이미 지구는 요정님 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런 요정님과 인간 사이를 중개하는 것이 국제공무원, 조정관 인 저의 일……이지만요. 높은 지능을 가진 요정님들 주위에는 이상한 일투성이.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도구를 만들어서 제 몸을 작게 만들기도 하고, 현장 복귀하는 할아버지의 조수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마중 가게 만들기도 하고.
……이런 일을 보고서에 어떻게 쓰란 말인가요!? 옛? 제가 원인 중 하나라고요?
그럴 리가요!? 저는 그저 피로한 인류의 뇌에 자극과 안도감을…….



 

분노의 대지

분노의 대지. 오염된 먹거리가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라는 부제가 붙은 책. 대지는 왜, 무엇 때문에 분노하는 걸까? 왜 우리는 오염된 먹거리를 먹고 살아야 하는가? 많은 책들이 먹거리의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언제쯤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다행이 도시텃밭, 베란다, 옥상을 이용한 채소재배, 귀농에 관한 관심 등이 먹거리 문제와 연결되어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 농업은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한다. 먹거리이기에 질과 안전성이 중요한 문제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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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홀로 선 나무

을 읽고 책꽂이에 꽂으면서 10여년 전에 읽었던 이 책을 다시 들추어보았다. 그냥 한번 들추어보려 했을 뿐인데한 구절을 읽다가 다시 처음부터 읽게 되었다. 이 책은 2002년 12월 30일에 출간된 책이다. 당시의 사회문제에 대해 쓴글들과 작가 자신의 문학에 관한 글들을 산문집으로 엮은 책인데. 조정래작가의 글과 글쓰는 과정의 치열함에 빠져들다가 생뚱맞게도 나는내 기억력의 한계를 보고 말았다. 에 언급된 내용들중 일부는 7년 먼저 출간된 이 책에 상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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