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블로그에서 소개된 적이 있었던 "할아버지, 할아버지!" 랍니다.
그때도 주인공 보고가 무얼 보고 자신의 안경이라고 착각했을까요?
라는 질문의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보니 왜 그런 질문을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ㅋㅋ
자~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gogo!!
그림책의 첫페이지랍니다.
그림을 보는 첫 느낌은 수채화를 보는 듯 시원한 색감과 배경이었답니다.
그림도 너무 예쁘구요...
할아버지가 공원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네요.
저
멀리서 안경을 낀 고양이 보고가 보드를 타고 슈웅~~ 날아오고 있어요.
보고가 할아버지에게 이것저것 재잘재잘 물어보고 있네요.
할아버지 표정 좀 보세요... ㅋㅋㅋ
정말 성가시다는 표정이죠? ㅋㅋㅋ
참다참다 할아버지가 결국엔 버럭 하셨네요. ㅋㅋㅋ
저런~ 보고가 할아버지의 버럭에 놀라서 쿵쿵~~
큰일이 나버렸네요.
어어,,, 보고야 너 안경은 어디갔니??
안경을 잃어버린 보고의 눈에 비친 저것은 무엇일까요?
보고가 무얼보고 자신의 안경이라고 했을까요?
다들 궁금하시죠? ^^
정답을 아신다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보고가 더욱 사랑스러우실 거에요.
앗~~!! 위험해~~
결국엔 보고가 강에 떠 있는 튜브를 보고 자신의 안경으로 오해했네요.
결국엔 할아버지께서 안경을 새로 사주셨네요.
부엉이로 부터 안경가격을 들은 할아버지 표정을 보세요... ㅋㅋ
안경이 엄청 비쌌나봐요~ ㅋ
이
그림에 위의 질문의 모든 정답이 있답니다. ㅋ
이젠 할아버지 할아버지라는 말만 들어도 땀을 흘리시는 할아버지가
되셨네요...ㅋ
북극곰 그림책이 원래 좀 크고 시원한 사이즈로 나오는 것 같아
좋아하는데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그림체 자체도 너무 좋았네요.
그림이 정말 따듯하면서도 시원스러운 색감을 이용해서 딱 지금의 봄 날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채색은 색연필로 한듯한 느낌인데 그래서인지 그림의 동글동글한 느낌이 더욱 부드럽게 느껴져요~
그리고 동물들의 특성을 살린 성격표현도 너무 좋았어요.
할아버지는 무뚝뚝하고 괴팍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우리네 이웃
동네할아버지를
표정으로 다 말해 주고 있는 멍뭉이로...
또
귀엽고 발랄하고 천진한 보고는 고양이로...
표현해서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나 북극곰 다운 그림책 할아버지, 할아버지 였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꼬마 고양이 ‘보고’가 보드를 타고 할아버지 개에게 다가옵니다. 신문을 보고 있던 할아버지는 ‘보고’가 자꾸 말을 걸고 귀찮게 하자 버럭 소리를 지르지요. 깜짝 놀란 ‘보고’는 나무에 부딪혀서 안경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과연 눈이 몹시 나쁜 ‘보고’는 자기 안경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제 할아버지와 ‘보고’ 앞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할아버지, 할아버지! 는 할아버지와 어린이 사이의 우정을 시추에이션 코미디로 풀어낸 수작입니다. 험상 궂게 생긴 할아버지 개와 보드 타는 꼬마 고양이 ‘보고’가 주인공이지요. ‘보고’는 혼자 있는 할아버지와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갑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보고’가 마냥 귀찮기만 합니다. 할아버지가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보고’가 사고를 당하고 안경도 잃어버리지요. 그런데 눈이 몹시 나쁜 ‘보고’는 안경을 찾느라 갖가지 소동을 벌입니다. 할아버지는 그 모습을 보고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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