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일 대학교의 역사학 명예 교수인 야로슬라브 펠리칸(Jaroslav Pelik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나사렛 예수는 거의 20세기를 이어온 서양 문화 역사 속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이 되어 왔다. 거의 모든 인종이 그분의 탄생을 기준으로 연대를 표시한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분의 이름을 걸고 저주하고 또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아인슈타인은 말하기를 "나는 유대인이다. 그러나 나사렛 예수의 빛나는 모습에 내 마음이 끌린다. 예수님은 미사여구를 늘여놓는 사람들도 다 묘사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엄청난 분이시다. 그들에게 아무리 뛰어난 기교가 있다 할지라도 말이다. 누구라도 복음서를 읽게 되면 그 속에서 실재로 예수님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 한마디, 한마디 속에 그분의 인격이 고동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아인슈타인은 그리스도의 제자는 아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었던 참 사람의 모습을 보고 경이로움을 느꼈다.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이 모든 주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이 인격적으로 어떤 분인지 잘 모른다. 그분을 숭배하는 사람들조차 그렇다. <우리 사이를 거닐던 사랑>(CUP)의 저자 폴 밀러(Paul E. Miller)는 종종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물어 보았다. “천국에 가면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 중 누구를 만나보고 싶습니까?” 수백 명중의 한 사람 정도가 예수님이라고 대답했다. 아마도 ‘사람’이라는 단어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별로 익숙하지 않다.
폴 밀러는 그의 저서에서 먼저 예수께서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살펴보았다. 예수님은 능력 있는 분이셨으며 또 친절하셨다. 보통 친절한 사람은 그리 강하지 못하고, 강한 사람은 또 그리 친절하지 못하다. 그러나 예수님은 능력과 친절을 함께 보여주셨다고 저자는 말한다.
복음서를 읽는 동안 예수님의 진실함과 솔직함에 폴 밀러를 놀랐다. 예수님이 사람들과 맺은 모든 관계 속에는 진실함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예수님은 솔직하지 못한 관계는 투명하지 못하고 의미를 찾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수많은 눈부신 매력을 포착하고 사랑의 화신이신 그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스도, 나에게 그분은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인격을 바르게 알고 이해하도록 돕는 책들은 우리로 하여금 균형 있고 조화로운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 나침반이다.
예수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정말 어떤 분이었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이 책은 복음서에 소개되어 있는 예수님의 삶과 사랑의 방식을 놀라운 통찰력으로 조명하고 있다.
1세기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마치 우리가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솔직하면서도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며, 때로는 분노하는 사랑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주면서 이 땅에서 눈물 흘리시고 화내셨던 인간 예수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실제적인 예들을 통해 예수님식 사랑 의 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부. 사랑은 동정심이다
누군가로 꽉 찬 마음 - 사랑은 본다. 그리고 행동한다.
보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마음 - 사람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
네게 가장 좋은 것이 뭔지 내가 알아 - 동정심을 가로막는 판단
내가 너보다 나아 - 동정심을 가로막는 독선
이렇게만 해야 해 - 동정심을 가로막는 율법주의
황금률 -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랑하라
2부. 사랑은 솔직하다
말해야 할 때 - 솔직함과 균형을 이루는 동정심
정직한 분노 -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동정어린 경고
침묵할 때 - 동정심과 균형을 이루는 솔직함
얼마나 힘든지 알아. 나도 그렇거든 - 솔직하면서도 함부로 판단하지 않기
3부. 사랑은 신뢰한다
사랑의 비밀 -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니오 라고 말하기 -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응하기
자만심을 거부하고 아니오 라고 말하기 - 순수한 사랑
적절한 간섭에 예 라고 말하기 - 어둠 속에 빛을 비추는 사랑
4부. 사랑은 믿음으로 강해진다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믿음 -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어디서 오나?
주도권을 내어 드리는 믿음 - 필요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
친근하게 다가온 낯선 사람 - 사랑의 직물 짜기
연합 - 친밀감을 불러오는 사랑
5부. 사랑은 죽음을 이긴다
겸손해지는 길 - 낮은 자리를 취하는 사랑
슬픔을 포용하는 사랑 - 사랑이 큰 슬픔을 불러올 때
사랑의 심포니 - 곤경 속에서 드러나는 사랑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생명 - 사랑하기 위해 지불한 대가
희망의 탄생 - 사랑하는 삶의 최후
열린 문 -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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