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며 구성이며 어디하나 빠지는것 없이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단 활용을 반드시 해야 되겠죠~.쉬운 보기들이 들어 있어서우리말 바로쓰기를 자상하게 일러줍니다.부모와 함께 읽어가면서 해야합니다. 아이에게만 던져놔서는 책의 가치를 알 수 없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아이와 함께 해 나간다면 아주 똑똑한 아이가 될것입니다.꼭 실천해서 우리말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네요.
‘부스스한 머리’일까, ‘부시시한 머리’일까? ‘알맞은’이 맞을까, ‘알맞는’이 맞을까? ‘김치를 담다’일까, ‘김치를 담그다’일까? ‘당부’와 ‘부탁’의 차이는 무엇일까? ‘즐겁다’와 ‘기쁘다’는 어떻게 다를까?
우리가 말과 글을 쓸 때는 대부분 활용 형태로 표현하는데 여느 국어사전에는 기본형만 올라 있다. 그러니 동사와 형용사의 활용형을 찾고 싶은데 찾을 수 없다. 표기법을 모르거나 낱말의 기본 형태를 잘 몰라도 국어사전에서 찾기 어렵다. 습관적으로 잘못 쓰는 말도 많은데 여느 국어사전에는 찾을 수 없다. 이 사전은 엮은이 남영신이 평생 ‘우리말 바로쓰기 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엮은 것이다. 서울대학교 법과 대학을 졸업했지만 법관의 길로 들어서지 않고 오롯이 우리말 가꾸기에 힘써 왔다. 국어학자이자 국어문화운동본부 대표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이 국어를 정확하게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점을 오랫동안 보아 왔다.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 은 틀린 낱말로 올림말을 찾아도 그 낱말이 나온다. 습관적으로 잘못 쓰는 말을 찾아도 올림말에 나온다. 동사와 형용사의 틀린 활용형으로 올림말을 찾아도 나온다. 틀린 낱말도 올림말로 올려서 바른 올림말과 비교하고 왜 틀렸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래서 사람들이 손쉽게 상황에 알맞은 말을 골라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이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 을 만들었다. 엮은이는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학문, 종교 등 모든 부문이 우리 말글을 바르게 사용하는 바탕 위에서 확립되기를 기대한다.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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