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한 아이 학교에필독도서로 지정된 책이라 구입하여 기증하였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마치 파주 책마을을 선전하는 내용인 것 같아 마음이 영 게운치 않았습니다.
이런 책이라면 파주 책마을에서 무료로 배포하면 모를일이거니와, 값을 치르고 사서 읽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어떻게 이런책이 초등학생의 필독도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지 그 내막도 석연치 않아 보입니다.
출판도시에서, 막 책을 알게되는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잇속을 챙기려고야 했겠냐만, 어떻게 이런 책이 유상으로 판매될 수 있게 되었는지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아름다운 책마을 파주출판도시에서 책의 역사부터 인쇄와 제본까지, 책에 관한 모든 것을 배워보아요!
파주출판도시는 출판사, 인쇄소, 제본소, 출력소 등이 한데 모여 있는 ‘책 만드는 마을’입니다. 갈대밭과 샛강 사이로 나지막한 건물들이 어깨를 나란히 한 이곳에서 지혜의 보고인 책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이 책은 이 독특한 마을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나아가 책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동화책입니다. 더불어 파주출판도시의 명소들이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그림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책벌레 누나 연두와 말썽꾸러기 주황이를 따라 아름다운 책의 도시 파주 책마을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책의 역사와 제작에 대해서도 척척박사가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신나는 책마을 체험, 우리 모두 함께 떠나볼까요?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책마을에서 온 편지 한 통
*** 파주출판도시를 찾아서
책마을 파주로 출발!
*** 세계의 책마을
출판사는 책 공장?
좋은 글을 만드는 이야기꾼, 글작가
이야기에 생기를 더해요, 그림 작가
글과 그림으로 책을 짓는 설계자, 디자이너
*** 인쇄이야기 - 구텐베르크와 직지
엄청나게 큰 인쇄기에서 형형색색 종이가 나와요!
한 장 한 장 종이가 모여서 책이 됩니다
*** 고대부터 지금까지, 책의 역사
서점을 향해 책을 싣고 달려요!
*** 책 올림픽도 있어요!
우리가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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