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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페이지 그림 일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하루 한 페이지 그 림 일기 라는 책입니다.앞 표지를 보니까 초딩시절 맞춤법 틀렸다고 엄마님께 혼나면서일기쓰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ㅠㅠ몇 십년전이야기...서툴러도 괜찮아 일상이 재미없는 어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습관, 그림일기 언제부터일까. 어제와 오늘이 같고 오늘은 내일과 크게 다를 것 없이 느껴진다. 반복되는 날들에 지루해하다 문득 나이 들었음을 실감한다. 이렇게 어른이 ‘되어 버린’ 이들에게 하루의 의미를 찾는 그림일기를 권한다. 삶에 서툴러도, 그림을 못 그려도 소소한 일상이 가치 있음을 깨닫고, 그림일기를 쓰는 동안 행복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이 책은 숨 가쁜 생활에서도 하루를 간단히 ‘한 페이지 그림일기’로 남길 수 있게 도와준다. 못 그려도 괜찮다. 누구나 ..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이라는 제목을 처음에 접하고 아리송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생각’하는 것은 내가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주인’이 된다는 접근 자체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고, 그렇게 이 책을 읽게 됐다. 그런데 거듭 생각하면 할수록 제목이 옳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제 주변에는 정보가 많아서 탈이라는 느낌을 받을 만큼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고,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알지도 못한 채, 내가 모르는 사이 어느새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들 때문에 스스로 깜짝깜짝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거짓 뉴스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에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하는 생각의 주인이 나일까?’ 하는, 좀 생뚱맞다고 느낄 수도 있을 법한..
요리요리 ㄱㄴㄷ 이제 별이도 네 살, 사실 아직 한글을 알려주고싶은 마음은 없담니다. 하지만 간혹가다 그도 한글에 관심을 갖기도 해요. 지금 유일하게 아는 글자는 기 너는 자동차를 좋아하니 적어도 차 정도는 알아야하지않겠냐고 말하지만... 음... 반응이 없어요^^; 그러던 중 만나보게 된 요리요리ㄱㄴㄷ 한글에는 관심이 없지만 다양한 모양만들기에는 관심이 많은 별이인지라 이 책 보자마자 뿅~! 빠져들었다죠. (별이에겐 한글도 그저 모양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통문자를 익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이야기는 면지에서부터 시작해요. 블럭놀이를 하는 아이와 곰돌이, 그리고 너는 문어? ㅎㅎ (이 문어가 진정 귀엽습니다!) 배고프다... 옹? 그럼 어찌하면 좋을까요? 빵과 감자, 달걀, 양상추, 토마토, 치즈! 그..